K-WAIS-Ⅳ

▲ K-WAIS-Ⅳ란 무엇인가? │출처 : 한국심리연구소

길을 가다 누군가에게 혹시 '지능'이 뭐냐고 물어보신다면 아마도 이구동성으로 지능은 'IQ'라고 대답을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IQ는 'Intelligence Quotient'의 약자로, '지능지수'를 의미하며 우리가 가진 지능의 발달정도를 말합니다. 그러나 지능이란 것이 무조건 '지능'이라는 개념에 국한되느냐라고 한다면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능의 개념은 최초 알프레드 비네가 '일정한 방향과 목표를 정해 실천하는 능력'이라 정의했고 터먼, 서스톤은 지능을 '추상적 사고능력'이라 정의했으며 게이트와 디어본은 지능을 '학습능력'으로 콜빈과 핀트너는 지능을 '적응력'이라고 하였으나 웩슬러는 이러한 정의를 이어 합목적적으로 행동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며 능률적으로 환경을 처리하는 총합적이고 전체적인 능력으로 의욕, 동기, 태도, 성격 등과 같은 비지적 요인도 포함된 다면적 구성체로 뭉뚱그려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학자마다 개념이 다른
지능의 정의들은 사실, 무엇이 지능이라고 정확히 단정하기 어렵지만 인간이 가진 모든 능력의 원천이자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한 개인의 총체적 역량, 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능검사는 1905년 최초 비네를 통해 지적장애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시작되었으나 이후 스탠포드 비네가 지능지수에 대한 개념을 도입하면서 1차 대전 당시 우수한 군인을 선발하여 전쟁에서의 성과를 보기 위해 아미 알파와 베타검사가 개발되었습니다.
이후 1939년 웩슬러에 의해 지능검사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1955년 WAIS가 개발되었으며 WAIS의 표준화가 이루어지면서 1981 WAIS-R, 1997 WAIS-Ⅲ,
2008년 WAIS-Ⅳ가 출시되어 2012년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